레옹 #마틸다 #박동훈 #이지안1 레옹과 나의 아저씨 레옹과 나의 아저씨 레옹은 청부 살인업자이다. 주로 토니라는 이탈리아인에게서 사건을 알선받고 처리한다. 레옹의 일상은 몹시 단순하고 정신세계는 빈곤하다. 의뢰받은 일처리를 하고 화초를 보살피는 게 전부이다. 글을 몰라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하는 레옹은 번 돈을 꼬박꼬박 부모에게 갖다 맡기는 착한 아들처럼 토니에게 맡기며 그의 말에 순종하고 의지한다. 레옹이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것을 원치 않는 토니는 레옹이 찾아올 때마다 우유를 내놓으며 어린아이 다루듯이 그를 조종한다. 레옹은 자신의 울타리 속에서 머무르며 외부로 나갈 생각도 없거니와 누군가 자기의 영역으로 침범해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아적 자기애로 지배를 받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런 레옹의 세계 속으로 우연히 마틸다가 들어오면서 예기치 못했.. 2022.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