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마는 그 자체도 맛있지만 줄기 역시 영양분도 풍부하고 맛이 있어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어디에 좋은지 효능이나 알고 가자.
고구마줄기 효능 → https://blog.naver.com/aldus_06/223110901730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줄기 요리 top 5
1. 고구마 줄기 생선(병치, 갈치, 조기, 꽃게) 조림
2. 고구마 줄기 김치(무침)
3. 고구마 줄기 바지락/새우/참치캔 볶음
4. 고구마 줄기 삼겹살구이
5. 고구마 줄기 새우 들깨탕
오늘은 초 간단 고구마줄기 조기조림과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한다.
♥♥♥ 고구마줄기 조기조림 (넉넉한 4인분)♥♥♥

재료 : 껍질 벗긴 고구마 줄기 1kg
생선 : 조그만 반건조 조기 8마리 (병치, 갈치, 꽃게도 잘 어울림)
양념 : 된장(2스푼), 고춧가루(2스푼), 새우젓(소주잔으로 3분의 2컵),
다진 마늘(1스푼), 양파(반개), 청양고추(2~3개),
육수 : 다시마, 멸치, 바지락, 새우 육수 중에서 아무거나
1. 고구마 줄기의 껍질을 벗기며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씻는다.
2. 반건조 조기의 지느러미와 꼬리를 자르고 다듬어 놓는다.
3. 1의 고구마 줄기에 된장 2스푼, 새우젓 소주잔 3분의 2,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간이 잘 배게 조물조물 버무린다..
4. 버무린 고구마 줄기에 양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가볍게 섞어 준다.
5. 넉넉한 크기의 웍에 양념한 고구마 줄기의 3분의 2를 깔고 그 위에 조기를 얹은 다음 나머지 고구마 줄기를 올린다.
6. 양념이 씻기어 나가지 않게 육수를 가장자리에 쭉~ 둘러 부어준다. 멸치, 다시마, 새우, 바지락등 어떤 육수도 좋지만 없을 땐 그냥 물도 괜찮다. 난 얼려놓은 바지락 육수를 부었다.
7.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인다.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액젓으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기 직전에 송송 썬 청양고추와 파, 쑥갓 두서너 잎 올리면 보기 좋고 향도 가득한 고구마 줄기 조기조림이 완성된다.
♥♥♥너무 쉬운 고구마 줄기 김치♥♥♥

재료 : 고구마 줄기 약 3kg
양념 : 새우젓(소주잔 1컵), 빨간 고추 말린 것(6개), 다진 마늘 2스푼, 2스푼, 양파 2개, 액젓(소주잔 1컵),
갈아 만든 배 2분의 1캔,, 부추
1. 김치를 담는 고구마 줄기는 굳이 껍질을 벗길 필요는 없지만 대충이라도 벗겨주면 양념도 베고 깊은 맛이 난다.
2. 밥을 두 스푼 퍼서 생수에 적셔놓는다.
3. 껍질을 벗긴 고구마 줄기에 천일염 녹인 물을 부어 섞어 십분~십오 분~ 정도 재어준다.
4. 2번의 불린 밥과 새우젓, 홍고추 말린 것 한 줌, 갈아 만든 배(취향에 따라 분량 조절), 액젓, 마늘, 양파를 넣고 믹서기에 간다.
5. 양념이 조금 숙성되는 동안 소금에 절인 고구마순을 씻어 물기를 뺀다.
# 잠깐, 여기에서 고구마 줄기의 섬유질이 싫고 부드럽고 간이 잘 벤 김치를 원한다면 고구마줄기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가볍게 두들겨주면 좋다.
너무 빻으면 으깨져 보기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쉽게 물러질 수 있으므로 조절을 잘해야 한다..
그냥 담기를 권장한다.→ 변비에 좋다.
6. 4의 양념에 고춧가루와 고추씨(없으면 생략) 부추와 양파를 썰어 넣고 살살 버무린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새우젓이나 액젓. 개운한 걸 원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단맛 좋아하면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첨가한다. 갈아 만든 배만으로도 단맛을 내기에는 충분하다.
7. 용기에 담아 깨를 송송 뿌리고 두 시간 정도 있다가 냉장고에 넣는다.
익힌 것 좋아하면 하루 정도 실온에 보관했다가 냉장고에 넣으면 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수 판매 중지된 식품 알림 서비스, 클릭 3번이면 완료! (0) | 2023.08.09 |
---|---|
바지락 강된장과 호박잎 - 만사 귀찮은 여름, 강된장만 있으면 든든 (0) | 2023.07.31 |
군산 수산물종합센터에서 회 한 접시, 하구둑에서 커피 한잔 (0) | 2023.06.04 |
클래스 101, 한 달 커피 세 잔 값으로 4000개 이상의 강좌를! (1) | 2023.05.29 |
장마철 습기 out! 뽀송뽀송한 집안 만들기 (0) | 2023.05.19 |
댓글